고민정 "뉴스에 계속 나오는 김건희, 대통령실이 정무적 감각이 있는건…"

허환주 기자 2024. 9. 12.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영상으로 추석에 대국민 인사 메시지를 한다는 것을 두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이 정무적 감각이 있기는 한건지"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1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이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님을 이런 식으로 뉴스에서 소비하게 만드는 건 그 내부에 소위, 요새 밀정이라는 단어가 유행인데 그런 느낌이 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영상으로 추석에 대국민 인사 메시지를 한다는 것을 두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이 정무적 감각이 있기는 한건지"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1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이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님을 이런 식으로 뉴스에서 소비하게 만드는 건 그 내부에 소위, 요새 밀정이라는 단어가 유행인데 그런 느낌이 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이건 김건희 여사를 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이 해소됐다든지, 그래서 야당이 너무 과도하게 지금 때리는 거야라는 게라는 게 덜 왔을 때 돌아오시면 괜찮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여전히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보수층에 있는 어르신들조차도 이제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얘기가 너무 많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런 상황인데 뉴스에서 계속 김 여사님이 나오시는 것"이라며 "이게 무슨 정무적 판단인가. 제가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님 비서관이었으면 뜯어말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로부터 '생명의 전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