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나흘째 대정부질문…'의료 공백·역사 문제' 격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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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나흘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이후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과 대응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증원 재조정은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옹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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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나흘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이후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과 대응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증원 재조정은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옹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의료 차질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부각하면서 2025학년도 정원 조정 가능성까지 포함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아울러 최근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의 임명과 관련해 '친일 정권' 프레임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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