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대진표 확정… 인천 강화군수 보선 여야 맞대결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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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종 확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본청 사무총장실에서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한연희 후보(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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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종 확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본청 사무총장실에서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한연희 후보(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했다. 이에 따라 한 후보는 2018년과 2022년에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3번째로 강화군수 선거에 도전한다.
한 후보는 “이 대표와 당 지도부,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인천시당 당원 동지 모두의 응원을 받아 강화군수 후보로 뽑혔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모두에게 보답하겠다”며 “평택부시장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주민의 삶과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후보의 공천 확정에 따라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추석 연휴부터 강화지역에서 주민들과의 소통 등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 기간 강화풍물시장 등을 중심으로 정당은 물론 후보자 홍보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도 추석 연휴 전 후보 선출이 이뤄진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통해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등 4명의 후보를 추려냈다. 이에 따라 이들 4명의 후보를 상대로 12~13일 2차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2차 경선은 경선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60%)와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결과(40%)를 합산해 1명을 선출하며, 만약 1위가 동점이면 연장자를 공천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후보 공천이 끝나고 나면 추석 명절 기간 강화의 전통시장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민심 잡기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최종 후보가 탈락 후보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뜻을 모으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당초 추석 명절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가동하려고 경선 절차 등의 일정을 빽빽하게 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 총력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당규 상 부적격 대상이어서 자격 논란(경기일보 5일자 1면)이 불거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번 경선의 보이콧을 선언하고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안 전 시장은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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