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전 멀티골 잊었나...손흥민, 현재까지 평점 '고작 6.6점'→"레스터-뉴캐슬 경기서 아쉬워"

신동훈 기자 2024. 9.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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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턴전 손흥민 활약을 잊은 듯한 평점이 나왔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레스터전에서 조용했고 에버턴전에서 2골을 넣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뉴캐슬전에선 아쉬웠다"고 하면서 평점 6.6점을 줬다.

토트넘은 9일 "공식 어플을 통한 투표에서 손흥민 에버턴전 2번째 득점이 가장 득표율이 높았다. 손흥민 골은 48%을 받았고 이브 비수마는 41%를 기록했다. 윌 랭크셔가 브리스톨 로버스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은 5%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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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버턴전 손흥민 활약을 잊은 듯한 평점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이하 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의 현재까지 활약을 평가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고 2라운드에서 에버턴을 4-0 대파했다.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길에선 1-2로 졌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레스터전에서 조용했고 에버턴전에서 2골을 넣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뉴캐슬전에선 아쉬웠다"고 하면서 평점 6.6점을 줬다. 1라운드만 뛰고 부상으로 빠진 도미닉 솔란케가 6점이었던 걸 감안하면 손흥민 평점은 놀랍도록 낮았다.

레스터, 뉴캐슬과의 경기에선 다소 기복이 있었더라도 낙제점을 받을 수준은 아니었다. 에버턴전을 고려하면 평점이 더 높았어야 한다. 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은 두 골과 더불어 슈팅 3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만드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2회, 롱패스 성공 2회 등 공격 전반에 거쳐 관여를 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흥민 덕에 토트넘은 솔란케 부재를 느끼지 않고 4-0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팀에 손흥민을 넣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에버턴전 두 번째 골은 토트넘 8월 이달의 득점이 됐다. 토트넘은 9일 "공식 어플을 통한 투표에서 손흥민 에버턴전 2번째 득점이 가장 득표율이 높았다. 손흥민 골은 48%을 받았고 이브 비수마는 41%를 기록했다. 윌 랭크셔가 브리스톨 로버스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은 5%였다"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매체 자체 선정 토트넘 8월 이달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토트넘의 8월 경기 내용은 일관성이 없었는데 손흥민만은 적어도 믿음직스러웠다. 에버턴을 상대로 토트넘 주장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토트넘 8월 이달의 선수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듯 호평을 받았지만 '풋볼 런던'은 아쉬운 평가를 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질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아스널 출신 마틴 키언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이 마음에 든다. 경기장 안에서 단결력도 마음에 든다. 함께 하는 모습이 좋다.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고 하기도 했다. 부정적 평가를 뒤집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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