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한국인 대상 범죄 예방 당부

김세희 2024. 9. 12. 0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만나 "한-캄 양국 국민들이 마음 놓고 서로의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캄보디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리 국민 대상 범죄 예방과 소탕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훈 센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만나 "한-캄 양국 국민들이 마음 놓고 서로의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캄보디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리 국민 대상 범죄 예방과 소탕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훈 센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훈 센 의장의 관심과 지지 아래 올해 5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될 예정인 만큼, 우리의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중요한 파트너인 캄보디아와의 관계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훈 센 상원의장은 "한국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캄보디아의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 및 인적자원 개발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또 " 2022년 발효된 한-캄 FTA가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활발히 견인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캄 우정의 다리' 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협력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