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한국민 대상 범죄 예방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방한 중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훈 센 의장의 관심과 지지 아래 올해 5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될 예정인 만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중요한 파트너인 캄보디아와의 관계 발전에도 새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캄 양국 국민들이 마음 놓고 서로의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캄보디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리 국민 대상 범죄 예방과 소탕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훈 센 상원의장은 한국을 캄보디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캄보디아의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과 인적자원 개발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2022년 발효된 한-캄 FTA가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활발히 견인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규모 인프라 협력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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