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딸 폭로, 父 강압적 "5시간 잔소리…집안 분위기 살벌"('아빠하고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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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딸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 딸은 "방송에서 보니까 장영에게는 훈훈하게 대하더라. 내가 한번 장영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뭐 먹고 살래' 이럴 때, 어렸을 때는 무섭지"고 얘기했다.
이어 함익병 딸은 "아빠는 우리한테 강압적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자 함익병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다면 내 할 일은 다 한 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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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함익병 딸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딸 함은영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 딸은 "방송에서 보니까 장영에게는 훈훈하게 대하더라. 내가 한번 장영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뭐 먹고 살래' 이럴 때, 어렸을 때는 무섭지"고 얘기했다.
이어 함익병 딸은 "아빠는 우리한테 강압적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자 함익병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다면 내 할 일은 다 한 거다"고 주장했다. 이에 함익병의 아내는 "아빠와 딸과의 유대감, 아빠는 무서운 사람, 화나는 사람 이런 것에 대한 인식은 없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함익병 딸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빠 집에 들어올 때 항상 화난 채로 집에 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함익병의 아내도 "누군가를 질책하는 건 전체적으로 집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 거다"고 공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집안 분위기가 진짜 살벌했다. 남동생한테는 훨씬 더 강압적이었고 무서웠다. 동생은 저보다 섬세한 사람이라 더 힘들었을 거다. 너무 무섭고,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고, 피하고 싶었다. 아빠의 모토는 '될 때까지 말한다' 이 모든 대화는 거의 밥상에서 했고요. 밥상의 분위기가 무서웠던 날도 있고, 싫었던 날도 있었다. 그때를 기억하면 아주 무서웠다. 엄마도 너무 싫어했다"고 밝혔다.
함익병도 자녀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일주일 동안 봤던 못마땅한 것들, 눈에 거슬렸던 것들을 말할 시간이 없으니까 매주 토요일이 잔소리하는 날이었다. 저녁 6시에 만나면 밤 10시, 11시까지 잔소리했다. '뭐 먹고 살래?'가 그때 나온 얘기였다"고 말했다.
함익병의 아내는 "너희들 나이에 안 맞는 교육 방법을 시도했던 것 같다. 매사에 강압적인 방식이었다"고 얘기했고, 함익병 딸도 그렇다고 맞장구치자 함익병은 "가장 짧은 시간에 효율적인 방식은 약간의 강제성이다"며 "구구단을 외워라 못 외우면 손바닥 한대 이렇게 하면 기를 쓰고 외운다. 하루 종일 외워도 못 외울 걸 서너 시간 만에 외운다"고 소신을 얘기했다. 이에 함익병 딸은 "그러니까 아빠가 무서운 아빠가 된 거다"며 답답해했다.
함익병이 "저는 화를 내지 않는다. 대신 될 때까지 얘기한다"고 얘기하자 전현무는 "화를 내는 게 차라리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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