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배우 포기하려 했던 사연 “‘태양의 후예’ 유작으로 생각” (유 퀴즈 온 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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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년 차' 지승현이 배우를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1회 '화제의 중심' 특집에서는 의좋은 삼남매, 배우 지승현,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지승현은 "2월에 '태양의 후예'가 방송됐다. 2월 1일에 둘째가 태어났다. 1화부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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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년 차’ 지승현이 배우를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1회 ‘화제의 중심’ 특집에서는 의좋은 삼남매, 배우 지승현,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지승현은 “7~8년 정도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라며 긴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수많은 오디션 끝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만나게 됐다는 것.
지승현은 ‘태양의 후예’를 2015년에 촬영한 후 2016년에 방영됐다며 “2015년도에 촬영하던 영화, 웹드라마가 대본 리딩까지 했는데 엎어졌다”라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둘째가 그때 배 속에 있었고 굉장히 고민을 했었다”라며 ‘태양의 후예’를 유작으로 생각하려 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당시 아내와 분식집 개업을 알아봤다고.
지승현은 “2월에 ‘태양의 후예’가 방송됐다. 2월 1일에 둘째가 태어났다. 1화부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면서 조금씩 직장인 정도의 수입을 올리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승현은 “20년 치 일기를 보면서 그래프를 그려보니까 정체되어 있으면 됐지, 떨어지진 않았더라”라며 이후 ‘연인’, ‘고려 거란 전쟁’,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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