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중국·대만 상호 시험·인증 서비스망 확대

김형욱 2024. 9. 12.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험·인증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중국·대만 기관과의 상호 시험·인증 서비스망을 확대하고 나섰다.

KCL은 이상욱 부원장이 11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를 찾아 이곳에 있는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 시험기관 SLG-CPC 판리데이 총경리와 기관 간 상호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계 CPC와 업무협약

시험·인증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중국·대만 기관과의 상호 시험·인증 서비스망을 확대하고 나섰다.

(왼쪽부터) 이상욱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과 판리데이 중국 SLG-CPC 총경리가 11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 CPC 본사에서 한·중·대만 기업의 상호 시험·인증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CL)
KCL은 이상욱 부원장이 11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를 찾아 이곳에 있는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 시험기관 SLG-CPC 판리데이 총경리와 기관 간 상호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의 중국 현지 시험·인증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네트워크 강화 차원이다. KCL은 이미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선전 등에 법인·지사를 두고 국내 기업의 시험·인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상호 국가 진출 희망 기업에 필요한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호 연구·개발시설 활용이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도 모색기로 했다.

CPC는 1994년 대만에 설립한 시험·인증기관으로 1998년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시험소를 설립, 중국 수출입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 대만 전기·전자제품 수출입 기업의 시험·인증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국 시험·인증 지원 업무를 계속 확대하는 중”이라며 “CPC와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