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정숙 분노, 뒤늦게 '경수 쌈' 진실 알고 "방송금지 가처분할까"('나는 솔로')

조나연 2024. 9. 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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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 경수가 준 쌈 때문에 퇴소를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경수가 잘못 준 쌈으로 인해 정숙이 속상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정숙은 "가야 되나? 집에 가야 되나? 나도 너무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뭐지? 아무런 시그널도 없이 왜 그러지? 생각했다. 울고 싶다"며 속상해했다.

정숙은 정희, 영숙에게 경수가 쌈을 잘못 준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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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정숙이 경수가 준 쌈 때문에 퇴소를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경수가 잘못 준 쌈으로 인해 정숙이 속상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는 정숙을 불러내서 "내가 실수한 게 있어서, 미안한 상황을 말해야 할 것 같다. 어제 내가 쌈 싸줬잖아. 순간 헷갈렸다. 그때 아차 싶었다. 잘 못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경수는 정숙에게 "어쨌든 얘기는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몰라서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으니까"고 설명했다. 이에 정숙은 "누구한테 그럼 주려고 했냐고 물었고, 경수는 "사실 그때는 현숙님을 주려고 했는데"고 답했다. 

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정숙은 당황해하며 "나 어제 인터뷰 난리 났는데. 너무 좋았다고"고 얘기했다. 인터뷰에서 정숙은 "코가 알싸한데 되게 행복하다. 가장 설렜던 순간은 쌈 먹을 때였다. 쌈이 강렬하다"며 경수가 준 쌈에 기분이 좋았던 것. 

경수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정숙은 "가야 되나? 집에 가야 되나? 나도 너무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뭐지? 아무런 시그널도 없이 왜 그러지? 생각했다. 울고 싶다"며 속상해했다. 

정숙은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나"며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려고 했다. 인터뷰에서 정숙은 "이게 현실이 맞나 실화인가 싶었다. 웃음만 나고,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면 기다리다가 나왔는데 다시 숙소로 들어갈 정신은 아니고. 너무 난감했다"고 얘기했다. 

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나 방에 가야할 것 같다. 집에 가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정숙은 정희, 영숙에게 경수가 쌈을 잘못 준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때 영사가 숙소로 와서 "나 사실 알고 있었다. 어젯밤에 나한테 자기가 실수했다고 하더라. 그걸 언니한테 말하면 너무 속상해하지 않을까 해서 말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정숙은 "이 상황이 꿈이었으면 좋겠다. 방송금지 가처분할까"며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현숙에게 정숙은 "경수한테 쌈 얘기 들었냐"고 물었고, 현숙은 "쌈? 자기 비밀 있다고 얘기해 주겠다고. 설마 쌈 바뀌었대?"고 물었다. 정숙은 "나만 바뀌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현숙에게 정숙은 "경수님이 뭐가 있었냐. 시그널 같은 게 있었냐"고 물었고, 현숙은 "1 대 1 데이트를 밖에서 하자고 하더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경수가) 세 명의 여자랑 왜 이렇게 스토리가 많은데 나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랑은 대화는 하고 싶지 않나"며 속상해했다. 이를 지켜본 송해나는 "옥순 씨가 욱하는 게 있다"고 얘기했고, 이이경도 "욱순이다"며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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