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미자, 장광 & 장영 부자에 놀란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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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장영 장광 부자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장광 가족이 외식에 나섰다.
'처음으로 아빠랑 외식하면서 아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인터뷰 사진을 찍으면서 체온을 나누면서 아빠는 언제 이렇게 작아졌나 싶어서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로 시작된 장영의 편지를 받은 장광은 마침내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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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장영 장광 부자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장광 가족이 외식에 나섰다.
장광은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장광은 “가족들이 걱정할 정도로 간식을 좋아한다. 촬영 나가서 중간에 쉬고 그럴 때도 과자를 좋아한다”라며 남다른 과자 사랑을 전했다.
장영은 “먹는 건 정말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이 먹어도 좋지 않은 걸, 공복에 드시는 게 거의 간식들 아니냐. 나중에 합병증이 오면 어떡하냐”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이어 장영은 장광에게 직접 운동을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장광은 다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가 힘이 딸리는 것에 머쓱한 표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 모습을 본 미자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결혼 전에는 상상도 못할 장면이었던 것.
미자는 “결혼 전에 내가 그렇게 아빠 운동하라고 챙겼는데, 일절 안 하셨다. 그런데 이제는 영이가 챙긴다”라면서 “장영이 거실에 같이 있는 것도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항상 엄마 아빠 저만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이제 장영이 같이 나오더라. 같이 있는 공간에서 같이 웃고 그러는데 아직 얼떨떨하다”라며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장광과 장영 부자를 비롯한 온 가족이 식당을 찾았다. 장영은 촬영 첫날, 잠을 못 잘 정도로 후회를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진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바로 아버지를 위한 편지를 준비한 것이었다.
‘처음으로 아빠랑 외식하면서 아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인터뷰 사진을 찍으면서 체온을 나누면서 아빠는 언제 이렇게 작아졌나 싶어서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로 시작된 장영의 편지를 받은 장광은 마침내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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