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색이 속삭이는 저, 황홀경.. “자연과 예술, 경계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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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화예술공간 '몬딱'이 11일부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연 '다다익선', 제1회 아르떼몬딱 그룹전입니다.
목탄과 수채화의 섬세한 표현으로 제주의 생명력과 자연이 주는 원초적인 감정을 완성된 화면에 담은 '제주흑우'의 김민수 작가, 내면의 불안과 평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혼합 매체 작품 '무사'의 김윤주 작가를 비롯해 민효기, 이은주, 이영희, 전성순, 지성하, 장영, 최자윤, 자닌토&함예진 등 10명이 회화 부문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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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 전시실
분야별 작가 30명 다양한 작품 선봬
#한시도 잔잔할 새 없는 바람과 거친 바다의 섬에서 어느 열정 한 방울조차 닮지 않아 다른 길을 걸어오던 예술가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났습니다.
사뭇 고루할 법한 사자성어 하나 내세워 ‘예술과 사람이 만나 완성하는’ 미적 체험을 자신합니다.
그저 작품 양에 기댄게 아니라 독특한 시선들과 표현 방식으로 제주를 담아내며 다양성을 발휘했습니다.
회화, 사진, 공예, 영상 등 분야별로 제주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저마다 감각을 총동원해 예술 그리고 자연의 경계를 오가며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공력과 성찰, 기술로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서귀포 문화예술공간 ’몬딱‘이 11일부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연 ‘다다익선’, 제1회 아르떼몬딱 그룹전입니다.
목탄과 수채화의 섬세한 표현으로 제주의 생명력과 자연이 주는 원초적인 감정을 완성된 화면에 담은 ‘제주흑우’의 김민수 작가, 내면의 불안과 평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혼합 매체 작품 ‘무사’의 김윤주 작가를 비롯해 민효기, 이은주, 이영희, 전성순, 지성하, 장영, 최자윤, 자닌토&함예진 등 10명이 회화 부문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부문에서는 고명초, 김승범, 김승준, 박현숙, 박명희, 배영준, 송은주, 송재숙, 서정희, 이효용, 양진용, 이겸, 우연이 작가가 제주 특유의 풍경과 일상을 담아내고 신현균(섬유공예), 이이재(섬유공예), 정현섭(석공예), 지한(닥종이공예), 지왕근(목공예), 황선영(북아트공예) 작가가 전통 공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자닌토&예진 2명의 작가는 영상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공예,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작품들마다 제주라는 섬의 풍경과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다층적으로 표현합니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파들로, 꾸준히 제주의 본질을 탐구하거나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 등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이 모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전시 자체가 특별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 총괄 기획자인 김민수 작가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준비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제주의 독특한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시 취지를 전했습니다.
‘몬딱’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과 재능을 나누면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기 위해 구성한 문화예술 사단법인입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매년 더욱 발전된 전시회를 갖고 제주 문화와 예술의 향유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시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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