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주장에서 계성고 에이스로 돌아온 양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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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준비한다.
11일 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귀국했다.
대표팀 주장 양종윤(192cm, F)은 "낯선 환경 속에서 익숙한 환경으로 오니 좋지만, 대회 성적에 아쉬움이 공존한다. 마음이 조금 그렇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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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귀국했다.
8월 1일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오랜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표팀 주장 양종윤(192cm, F)은 "낯선 환경 속에서 익숙한 환경으로 오니 좋지만, 대회 성적에 아쉬움이 공존한다. 마음이 조금 그렇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앞둔 대표팀의 목표는 세계대회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4강이었다. 하지만 8강에서 홈팀 요르단에 발목을 잡혔다. 이후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과 이란을 꺾으며 5위(5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어느 누구보다 준비하고 땀 흘린 선수들의 아쉬움이 컸을 터. 양종윤은 "아쉽지만 되돌릴 수 없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일본전이고 중요한 경기라 우리끼리 마음을 다잡고 마무리하자고 이야기 나눴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마무리를 잘하자고 했다"고 요르단전 직후를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성인 대표팀이 된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선수들이다. 지금은 피지컬에서 많이 밀리는 것을 느꼈지만, 우리도 성실히 또 각자 팀에서 노력하고 보완한다면 피지컬 차이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지컬 차이에서 생긴 점수를 최소화하면 승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U18 대표팀은 '원팀'으로 코트 안팎으로 좋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간 어느 청소년 대표팀과도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았다.
양종윤은 "한국에서 준비할 때부터 요르단에서 대회를 마칠 때까지 모두가 잘 적응하고 좋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제 각자 학교로 돌아가는 만큼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서로 보여줄 수 있기를 응원한다"꼬 답했다.
U18 주장에서 다시 계성고 에이스로 돌아온 양종윤은 10월 경남 사천에서 열릴 전국체전을 준비한다. 대구 대표 계성고는 13일 충남 대표 천안쌍용고와 16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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