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댐 붕괴로 홍수...주민 대피
김도원 2024. 9. 11. 23:03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 있는 댐이 무너지면서 주변 주택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발생한 댐 붕괴로 마이두구리 시 면적의 15%가 침수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보르노 주 동물원이 물에 잠기면서 동물의 80%가 죽었고 악어와 뱀 같은 맹수가 탈출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옮겨졌지만 식량과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댐은 30년 전에도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슬금슬금 놀이터로 가던 트럭, 순찰차가 몸으로 막아
- '60만 구독자' 명상 유튜버, 수강생 '성추행'…미성년자도 피해
- 9개월 아기 '묻지마 테러'로 전신 화상…"용의자 국제 수배 중"
- 일본 온천 바위 속 몰카…목욕하는 여성 천여 명 피해
- 정승현 자책골에...아내 SNS 몰려가 "은퇴 시켜라" 악플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
- 이참에 중국 여행 갈까?...무비자 소식에 여행업계 '반색'
- "나는 너희 싫어"…트럼트 대선 승리에 '희비' 엇갈린 할리우드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