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 "전현무, 피부 빨리 늙어"→"딸과 생이별해서 못 봐" [TV캡처]

김태형 기자 2024. 9. 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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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이 전현무의 피부 노화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함익병에게 "제 피부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함익병은 "노안은 아니고 피부가 빨리 늙는 거다. 피부의 노화 속도가 여드름 난 사람들보다 빠른 거다. 일반적으로 다 그렇다"며 "피부가 얇으니까 눈 주변이 자글자글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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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함익병이 전현무의 피부 노화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함익병에게 "제 피부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함익병은 "일단 피부과에서 젊었을 때는 돈 안 되는 환자"라며 "젊은 사람들이 여드름이 생기는 문제로 피부과를 찾는데, 별로 피부병이 없었던 사람"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전현무는 "족집게다.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너는 피부는 좋은데 왜 이렇게 노안이냐'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노안은 아니고 피부가 빨리 늙는 거다. 피부의 노화 속도가 여드름 난 사람들보다 빠른 거다. 일반적으로 다 그렇다"며 "피부가 얇으니까 눈 주변이 자글자글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함익병은 "장광이 저를 일찍 만났으면 저와 머리숱이 같았을 거다"라며 "저는 집안 대대로 대머리다. 관리를 해서 내 머리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수빈이 "그럼 가발이신 건가"라고 묻자, 함익병은 "무슨 소리냐. 이건 내 머리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전현무는 함익병에게 "별명이 합리익병이다. 아버지로서도 '합리익병'인가"라고 물었다. 함익병은 "자식에게 합리적인 사람이 어딨냐"며 "내 새끼한테는 그렇게 못한다"고 답했다. 잔소리도 많이 한다며 "아이들이 지긋지긋해 한다"고 덧붙였다.

함익병은 딸 함은영에 대해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유학을 갔다. 생이별해서 못 보는 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산다"고 밝혔다. 이어 "딸 성격은 나랑 비슷할 거다. 딸은 나를 닮았고 아들은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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