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알짜 홈런친 롯데 박승욱 “경기당 안타 하나만이라도 치려고 했을 뿐인데”[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9.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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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SG전에서 타격하는 롯데 박승욱.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박승욱이 2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승욱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박승욱은 5-1로 앞선 4회 SSG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더 벌리는데 기여했다. 지난 10일 LG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박승욱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9월 9경기에서 타율 0.297 2홈런 6타점 등으로 다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경기 후 박승욱은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이 나와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들어 타격감이 좋다고들 해주시는데 저는 그냥 단순히 한 경기 하나라도 치려고만 하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롯데 박승욱.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인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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