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명품 추모공원'으로 호미반도 관광의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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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명품 추모공원 조성과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추모공원 조성 △해양관광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룡포 중심의 호미반도 일류 생활거점 조성이라는 3대 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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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명품 추모공원 조성과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구룡포의 추모공원 유치가 주민들의 큰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추모공원 조성 △해양관광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룡포 중심의 호미반도 일류 생활거점 조성이라는 3대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추모공원을 구룡포 관광자원과 연계해 호미반도 일대를 환동해 해양 휴양관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구룡포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룡포 주민협의체의 건의 사업 외에도 다양한 종합 사업을 추진해 추모공원이 시민상생과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모공원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 힐링이 어우러진 명품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사시설은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특색 있는 명품건물을 세우는 한편, 노르웨이 비겔란 같은 세계적인 조각공원도 함께 조성해 고품격 장례 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주변에는 동해바다와 호미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타워, 사계절 수목원, 홀로그램아트 등 복합체험 공간이 들어서며, 추모공원 설계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추모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룡포읍에서 추모공원을 연결하는 진입로를 우선 개설해, 방문객들이 구룡포읍 시가지와 상가를 경유할 수 있도록 도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블루 레일로드 △에코 트레킹로드 △오션 투어로드 등 ‘3대 관광로드’를 구축한다. 호미반도 블루 레일로드 구축을 통해 추모공원과 해안선을 잇는 모노레일과 함께 리조트, 인피니티풀 등의 숙박·위락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호미반도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말목장성을 중심으로 승마 체험, 패러글라이딩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에코 트레킹로드도 조성된다. 오션 투어로드는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해양 관광로로, 구룡포항을 탈바꿈시키는 NINE Stream 프로젝트와 함께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호텔 유치도 추진된다.
구룡포 중심의 생활거점 조성을 위해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유치와 더불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 스포츠 콤플렉스도 계획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일대를 상전벽해와 같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추모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동해안 해양 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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