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축제장 1회용품 사용 중지...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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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의령군이 제3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중지한다.
11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의령홍의장군축제에서 경남 최초로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전년도 축제보다 10% 이상 쓰레기 발생량을 감축시킨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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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쓰레기 발생량 감축 효과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이 제3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중지한다.
11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의령홍의장군축제에서 경남 최초로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전년도 축제보다 10% 이상 쓰레기 발생량을 감축시킨 효과를 얻었다.
특히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푸드마켓 모집공고에 음식 판매 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군은 지난해 홍의장군축제에 2만2770여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다. 반면 다회용기를 처음 사용한 올해 홍의장군축제에는 1만9780kg을 배출해 지난해보다 3000여톤이 줄어든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오태완 의령군수와 2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석해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열고 제로웨이스트 전문강사를 초청해 1회용품 사용규제 및 탄소중립실천 교육을 시행했다.
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인식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관계자는 "살균세척시설을 갖춘 다회용기 공급업체와 계약을 완료하고 관광객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장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이 친환경 축제로 한 걸음 다가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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