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리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조성 철회해야”

허지영 2024. 9.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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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시 한경면 상대리 일대에 추진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두고 마을 주민들이 사업 철회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지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신청하려면 인근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야 하지만 제주시가 협의체를 꾸리지 않았다며 절차상 하자가 있는 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하루 최대 180톤의 가축분뇨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하는 시설입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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