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인구 100만 특례시 준비…정명근 화성시장 대담
[앵커]
인구 100만 명 시대를 활짝 연 경기도 화성시가 도시 규모에 걸맞은 특례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한 위 공간에 동탄 1, 2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최근 개통됐습니다.
이를 포함해서, 화성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네, 현재 우리 화성시는 경부 고속도로를 비롯해서 5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광역교통은 상당히 잘 돼 있는 반면에, 화성 내에서 화성 내로 이동하는 것은 불편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일단은 우선 기존에 있는 도로와 3개의 민자 고속도로를 연결해서 화성 내부 순환도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철도 사업인데요.
현재 화성시에는 동탄-인덕원선을 비롯해서 8개 철도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4개 철도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경기 남부 동서 횡단철도 등 4개의 신규 철도 사업을 내년도 제5차 국가철도망 사업 계획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구청 신설 등 행정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거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내년 특례시를 앞둔 우리 화성시의 면적은 서울시보다 1.4배가 넓습니다.
그리고 권역별 특색이 뚜렷한데요.
최첨단 신도시가 있고 도농 복합지역, 농촌 지역, 어촌 지역, 산업단지 등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구청이 설립되어 있지 않아서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구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주민들과 함께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구청 명칭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에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4개 구청 설립을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인구가 급증하면서 교육, 문화 예술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도 커질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청사진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현재 우리 화성시의 송산 그린시티 옆에 127만 평 규모의 국제테마파크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관광지구 지정 신청을 한 상태로, 2026년도에 착공을 해서 2029년도에 완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실내 1500석 규모, 야외 1200석 규모의 화성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준공이 되면 2026년 초에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서해안에 전곡항에서 궁평항까지 약 17km의 해안선에 서해안 황금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에 준공이 되면 수도권에 많은 시민들께서 우리 서해안에 둘레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민선 8기가 이제 2년을 지났습니다.
전반기에 투자 유치를 굉장히 많이 하셨어요.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실 계획입니까?
[답변]
저는 취임과 동시에 20조 투자 유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삼성, 기아, ASML 등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약 10조 400억 정도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후반기 시정의 핵심은 화성의 지속 성장 발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687억 규모의 창업 투자 펀드를 2천억 원 가량으로 늘려서 벤처기업이라든가 창업하는 기업들을, 더 많은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국가 미래 전략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소,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대학병원을 유치해서 우리 화성 시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화성 시민들에게 인사 간단하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답변]
무더운 날씨와 치솟는 물가로 지구에서의 삶이 많이 힘드시죠.
지구의 고단함은 잠시 잊고 화성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시, 오늘보다 내일,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화성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추석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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