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미국에 "정치 싸움에 푸틴 언급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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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이 오르내린 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1일 미국 대선 TV토론과 관련해 "푸틴이란 이름은 미국 국내 정치 싸움의 도구로 쓰인다"며 "미국이 우리 대통령의 이름을 그냥 내버려 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대선 후보 두 명 모두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를 언급했다는 걸 안다"며 다만 토론을 직접 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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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이 오르내린 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1일 미국 대선 TV토론과 관련해 "푸틴이란 이름은 미국 국내 정치 싸움의 도구로 쓰인다"며 "미국이 우리 대통령의 이름을 그냥 내버려 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대선 후보 두 명 모두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를 언급했다는 걸 안다"며 다만 토론을 직접 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하지 않았다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난한 것과 관련해선, "전화 한 통으로 갈등이 끝나진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필요한 것은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것을 억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일회용 재료로 쓰는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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