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신용평가 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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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영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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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월 등급 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6개월 만으로, 4년 10개월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영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기아차의 신용등급 역시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A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에 대해 카드 이용 실적 기준 업계 2위권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적극적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확대로 회원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잇따라 AA+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대카드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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