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 키스 목격한 충격 몰래 감췄다?
TV조선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이 ‘극과 극 분위기’ 차이를 드러낸 ‘온도차 감정 엇갈림’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방송에서는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달콤하고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 가운데 한소진을 좋아하고 있음을 자각한 서강훈(이태환)이 이를 목격한 후 씁쓸하게 발걸음을 돌리는 ‘짝사랑 충격 엔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시원과 정인선, 이태환이 애정과 행복, 경직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드러낸 ‘온도차 3인 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 사이에 서강훈(이태환)이 어색하게 서 있는 장면.
키스 이후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심연우와 한소진은 꽁냥꽁냥 달달함을 드러내고, 평소 두 사람에게 친근하게 장난치던 서강훈은 키스를 목격한 충격을 감춘 채 딱딱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이에 더해 심연우와 서강훈이 나란히 앉아 심각한 분위기 속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과연 키스 목격 이후 서강훈의 심적 변화는 어떤 건지, 심연우-한소진-서강훈이 얽힌 감정의 사슬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최시원-정인선-이태환은 ‘온도차 감정 엇갈림’ 촬영에서 짧은 순간에 변화하는 감정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밀도 높은 열연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먼저 최시원과 정인선은 연애를 막 시작한 연인들의 앞뒤 가리지 않는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을 생생하게 펼쳐내 텐션을 높였다.
이태환은 극 중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힌 서강훈의 감정선을 오롯이 표정과 눈빛, 시선에 담아 표현, 지켜보는 이들에게 뭉근한 여운을 전했다.
제작진은 “최시원과 정인선, 이태환은 어떤 장면을 마주하더라도 최고의 케미와 예상을 뛰어넘는 열연으로 ‘시청할 맛’을 안겨준다”라며 “9회에서부터는 한소진을 향한 진심을 자각하게 된 서강훈의 폭주가 펼쳐진다.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세 사람의 앞으로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절대적인 운명, 사랑을 믿지 않던 남자와 ‘DNA 유전자 운명론’을 신봉하는 여자가 만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독특한 소재와 전혀 평범하지 않은 매력 만점 서사, 짜릿한 전율의 볼거리를 안겨주는 영상미로 색다른 로코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9회는 오는 1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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