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번엔 맨유한테 뺏기나···내년 여름 ‘팰리스 핵심 에이스’ 영입 계획→스쿼드 강화 목표로 낙점
토트넘 홋스퍼가 또 뺏기게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핵심 에이스 에베레치 에제(26)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에제가 내년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강화를 계획 중인 구단 이적위원회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에제는 6,8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으며 최근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과도 연결됐었다. 하지만 에제는 이러한 관심에도 팰리스에 잔류했다.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그를 클럽에 남겨둘 수 있었단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에제는 팰리스의 핵심 에이스다. 레딩,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 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뛰던 에제는 2020년 팰리스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에제는 상대 선수를 놓고 펼치는 드리블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 시즌 윌프리드 자하가 떠난 뒤 팀의 핵심 에이스로 올라서면서 리그 27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활약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에제는 지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나서며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면서 EPL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나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이 에제의 영입을 노리면서 이번 여름 빅클럽 입성이 전망됐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에제는 팰리스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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