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최고'의 분위기가 '최다'로... 관중·입장 수익·MD 매출 신기록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충남아산이 경기장 밖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김주성, 강민규, 주닝요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충남아산이 경기장 밖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김주성, 강민규, 주닝요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충남아산은 승점 41점으로 4위에 등극했고 2위 전남드래곤즈와의 격차를 2점 차로 바짝 좁혔다.
올 시즌, 충남아산의 목표는 승격이다. 김현석 감독 부임 이후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클린시트와 함께 창단 후 두 번째 3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득점력이 눈에 띈다. 지난해, 39골로 13개 팀 중 10위였던 충남아산은 올해 29라운드까지 44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최근 8경기에서만 무려 15골을 터뜨렸다. 개막을 앞두고 최하위로 평가됐던 충남아산은 이제 승격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팀 성적의 상승세와 함께 팬들의 사랑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총 39라운드를 치르는 2024년 정규 시즌 일정의 약 80%를 소화한 시점에서 누적 유료 관중 37,520명을 달성하며 구단 창단 이후 '최다 누적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입장 수익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팀의 전신 아산무궁화의 우승 시즌인 2018년 입장 수익 대비 6.93% 올랐다. 당시 축구 국가대표 주세종, 황인범을 비롯해 안현범, 이명주, 김도혁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즐비해 있어 관중 수 5위를 자랑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해였기에 오늘의 숫자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늘어나는 관중의 인기에 MD 상품 판매액도 크게 상승했다. 3라운드 로빈을 시작한 시점, 매출은 이미 지난 시즌 매출액에 2배가량 증가했고 홈 유니폼 판매량이 56% 이상 폭등했다. 아산무궁화 창단 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매량 결산 결과, 최다 판매량이기도 하다.
한편, 창단 첫 승격 도전과 함께 마케팅 흥행 신바람까지 불며 연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충남아산은 오는 14일(토), 21일(토), 24일(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홈 3연전을 펼치며 시즌 홈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잔디 보수 공사로 인해 10월부터는 원정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연, 충남아산이 다가오는 마지막 홈 3연전에서도 물오른 경기력과 자신감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