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속초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가입 주의 당부 외

KBS 지역국 2024. 9.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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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이어서 강릉입니다.

최근 속초시 장사동과 청호동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이 추진되면서 속초시가 조합원 가입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돼 조합원들이 금전적 피해 등을 입는 경우가 많고 피해 발생 시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다며, 조합원이나 발기인으로 가입 전 사업성과 계약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5명 이상 발기인이 설립한 협동조합이 신축한 임대주택을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임대 기간 경과 뒤 분양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

강원도 글로벌본부는 내일(1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하나투어와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하나투어는 올해 말까지 양양-중국 장자제 노선을 46편 전세 운항하고, 내년 1월부터는 양양-베트남 2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올해 양양공항은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5개 노선에 전세 항공편 72편이 운항하며, 관광객 등 만 4백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 등 효과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 범죄 예방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릉시는 최근 4년간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경찰에 제공한 영상으로 사건 4천9백여 건이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죄 피의자 검거를 위한 실시간 지원도 6백여 차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다음 달(10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해시·양양군,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동해시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와 주택 등 2만 천여 건에 53억 3천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3%, 1억 천백만 원 증가한 것으로, 개별 공시지가 상승과 공동주택 신축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양양군도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지난해와 비슷한 51억 7천3백여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9월) 30일까지로 은행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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