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중국산 전기차 고율관세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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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차원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매기는 데 적극적이었던 스페인이 입장 변화를 보였습니다.
지난 8일, 나흘 일정으로 방중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오늘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관세 인상 방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말,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6.3%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회원국 표결에 부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 외교전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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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차원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매기는 데 적극적이었던 스페인이 입장 변화를 보였습니다.
지난 8일, 나흘 일정으로 방중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오늘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관세 인상 방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우리에겐 새로운 무역 전쟁이 필요하지 않다며 EU 회원국들뿐만 아니라 집행위원회도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EU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관세 부과에 대한 우리(스페인)의 입장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방중한 산체스 총리는 지난 9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수뇌부와 잇따라 만나 경제 무역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말,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6.3%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회원국 표결에 부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 외교전을 펼쳐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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