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라이브 켜고 직접 입 열다 "다섯 명 미래 걱정…뒤에 숨어있는 것 답 아니라 생각"

배선영 기자 2024. 9.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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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하이브를 향해 민희진 체제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민지는 "오늘 저희의 이런 발표는 어도어 직원들도 몰라 놀라셨을 것 같다.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 많았는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 하려고 한다. 뉴진스 데뷔 결정된 이후 다같이 모여서나 개인적으로 민희진 대표님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함께 일하는 어른들에 대한 경계심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시는 분은 처음인지라 어색했지만 확실히 차이를 느껴 믿음이 생겼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저희 뉴진스의 데뷔 일정이나 그 외 여러가지 것들로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대표님과 일하는 것이 좋았고 멤버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 지금까지는 활동할 수 있었다. 저희가 이런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달 해임된 민희진 대표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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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라이브 중인 뉴진스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를 향해 민희진 체제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뉴진스는 11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뉴진스는 최근 내홍을 겪고 있는 소속사 어도어 및 하이브에 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가장 먼저 입을 연 혜인은 "갑작스러운 자리로 인해 놀라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번 일에 관한 멤버들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싶어 준비한 자리다" 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대표님께서 해임된 지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함께 일해오신 많은 분들께서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 마음 고생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었다. 그런 상황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답답했다"라며 "또한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됐다 솔직히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하고 나면 어떤 반응이 있을지 당연히 걱정이 있었다. 그리고 대표님께서 시킨 것 아니냐는 엉뚱한 말이 나올 것도 걱정됐다.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데 저희 다섯 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한 라이브이며 저희가 준비할 수 없는 부분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감독님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혜인은 "저희만 뒤에 숨어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기다리기에는 다섯 명의 인생이 걸린 문제다. 저희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인만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저희도 저희의 이야기를 직접 하는 것이 건강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 내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저희가 오늘 하는 이야기는 결론적으로는 하이브를 향한 이야기다. 현재 경영진 분들과 미팅을 가졌고 거기서 저희 의견을 이야기 했지만, 미팅 한 후 일어난 일들을 보았을 때 저희가 원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된 것 같지 않고 소통이 막힌 느낌이라 이런 식의 방법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저희 의견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지는 "오늘 저희의 이런 발표는 어도어 직원들도 몰라 놀라셨을 것 같다.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 많았는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 하려고 한다. 뉴진스 데뷔 결정된 이후 다같이 모여서나 개인적으로 민희진 대표님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함께 일하는 어른들에 대한 경계심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시는 분은 처음인지라 어색했지만 확실히 차이를 느껴 믿음이 생겼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저희 뉴진스의 데뷔 일정이나 그 외 여러가지 것들로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대표님과 일하는 것이 좋았고 멤버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 지금까지는 활동할 수 있었다. 저희가 이런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달 해임된 민희진 대표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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