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관광 체험 부산이 가장 매력”

이유진 기자 2024. 9.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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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중국인의 특수목적형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일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모델을 구축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행사에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부산관광지 감성사진전 ▷교류 행사 등을 준비해 의료관광 최적지로서의 부산 매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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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제진흥원, 칭다오서 상담회

- 中 의료관광 바이어 22개사 참여

부산시가 중국인의 특수목적형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지난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일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특수목적형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업계와 의료관광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모델을 구축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마케팅 협력을 추진해 부산 직항노선이 있는 칭다오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서 의료관광업계 바이어 22개사를 초청했다.

지난 5일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시 제공


시는 행사에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부산관광지 감성사진전 ▷교류 행사 등을 준비해 의료관광 최적지로서의 부산 매력을 알렸다. 상담회에는 피부·성형·검진·정형외과 등 분야별 부산 유치기관 12개사가 참여해 총 99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시는 행사장에 부산의료관광 홍보 부스를 조성, 중점 협력기관과 웰니스 관광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부산의료관광 유치기관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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