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김승혜 고백 거절부터 깜짝 프러포즈까지...결혼 비하인드 공개 (라디오스타)

11일 밤 10시 30분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코미디언 부부 23호'로 화제가 된 김해준이 예비 신부 김승혜와의 로맨틱한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해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해준은 김승혜와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4년 전 연극 선-후배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는 김해준은 "시간이 지나고 안부를 묻기 위해 통화를 했는데, 통화 시간이 3~4시간 이어지더라. 그게 매일 반복됐다"라고 회상했다.

김승혜에게 어느 날 이상형을 물었다는 김해준은 "혹시 '나 아니냐?'라고 말했는데, 그때 저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이 처음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후 고백을 했지만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는 김승혜의 마음을 알아채고 2주 정도 연락을 줄였으며, 나름의 방법으로 김승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김승혜를 위한 프러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외에 같이 갔을 때 몰래 가져간 목걸이를 밤에 함께 길을 걷다 쇼츠 촬영을 핑계로 준비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김해준은 10월에 예정된 비공개 결혼식의 사회-축가 라인업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부캐' 최준, 쿨제이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모창 가수 '태양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진짜 태양에게서 받은 앨범 선물에 "조금만 더 똑같이 따라 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화제의 '밸런스 게임' 콘텐츠에서 김재중과 친해진 계기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