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호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중앙당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임승제 2024. 9.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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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중앙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송순호 경남도당 위원장과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재선·여수갑)의 임명안을 확정·발표했다.

한편 경남에서 중앙당 최고위원직을 맡는 것은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4선)이 2017~2018년 경남도당위원장 재임 기간에 광역위원회 위원장이 순차적으로 맡았던 당연직 최고위원직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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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중앙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송순호 경남도당 위원장과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재선·여수갑)의 임명안을 확정·발표했다.

경남도당은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영·호남에 안배한 것은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뿐만 아니라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까지 염두에 둔 집권 전략이라는 분석과 함께 특히 험지인 부산·경남에 원외 지역위원장인 송 위원장을 지명한 데는 이 대표의 전략적인 의지가 반영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 위원장은 "유일한 영남권 최고위원으로서 당장 내후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잘 준비해야 하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영남권 집권전략위원회 설치 및 지방선거TF를 조기 구성해 양질의 후보와 정책을 발굴·지원하고 범진보진영과의 연대를 통해 지방선거와 대선승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원외 지역원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부울경메가시티 재추진 등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제시 및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에서 중앙당 최고위원직을 맡는 것은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4선)이 2017~2018년 경남도당위원장 재임 기간에 광역위원회 위원장이 순차적으로 맡았던 당연직 최고위원직 이후 7년 만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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