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폭염’에 어제 온열질환자 47명 발생…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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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어제(10일) 전국 507개 응급실 온열질환자는 47명이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3∼4시에 전체의 10.6%가 발생하는 등 오후인 12∼18시에 절반 이상(56.0%)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온열질환자가 19.2%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은 30.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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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어제(10일) 전국 507개 응급실 온열질환자는 47명이었습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3천5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9명 많습니다.
어제 전남 신안군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나오면서 올해 누적 추정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3∼4시에 전체의 10.6%가 발생하는 등 오후인 12∼18시에 절반 이상(56.0%)이 발생했습니다.
저녁 시간대인 19∼24시와 아침인 6∼10시에도 각각 8.1%, 10.9%가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온열질환자가 19.2%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은 30.4%였습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가 23.7%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도 8.3%를 차지했습니다.
온열질환자 중에서는 열탈진 환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55.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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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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