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대 유망주' 잃었다...부상으로 10월말까지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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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엘리엇은 10월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엘리엇은 발 골절로 인해 10월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적어도 다음 A매치 휴식기가 올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밝혔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컵 대회 포함 4골 1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적지 않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리버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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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하비 엘리엇은 10월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엘리엇은 발 골절로 인해 10월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적어도 다음 A매치 휴식기가 올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밝혔다.
엘리엇은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볼을 잘 다루고 기술이 뛰어난 테크니션이다. 간결한 볼터치와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 시 영향력을 드러내며 축구 센스와 기본기가 탄탄해서 온더볼 상황에서도 강점을 보여준다.
풀럼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높게 본 리버풀은 2019-20시즌 170만 유로(약 25억 원)라는 금액으로 그를 데려왔다.
이후 착실히 성장시켰다. 엘리엇은 2019-20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첫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2020-21시즌엔 임대를 통해 더욱 성장했다.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처음으로 풀 시즌을 치렀고 리그 41경기에서 7골 11어시스트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이후 리버풀로 돌아왔고 착실히 입지를 다졌다.
2022-23시즌엔 준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리그에서만 32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2골을 넣었다.
2023-24시즌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컵 대회 포함 4골 1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적지 않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리버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엔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많은 리버풀 팬들은 엘리엇이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리버풀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악재가 닥쳤다. 최근 발 부상을 당한 엘리엇. 최소 10월말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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