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유튜브 퇴출→ X서 또 활동 중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9. 11.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으로 실형을 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X(구 트위터)에서 활동 중이다.

고영욱은 지난 9일 SNS 계정을 통해 "지금 보면 낯설지만 이렇게 즐거웠던 때가 있었다"며 과거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플레이어의 1집 타이틀 곡인 '가지마'의 영상을 게시했다.

만기 복역한 고영욱은 지난 달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과거 부끄럽게 살았다고 후회하며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으로 실형을 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X(구 트위터)에서 활동 중이다.

고영욱은 지난 9일 SNS 계정을 통해 “지금 보면 낯설지만 이렇게 즐거웠던 때가 있었다”며 과거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플레이어의 1집 타이틀 곡인 ‘가지마’의 영상을 게시했다.

10일에는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 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 같지 않았던 방송..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들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라고 회상하며 영상 링크를 올렸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으로 실형을 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X(구 트위터)에서 활동 중이다.사진=MK스포츠DB
해당 영상은 2012년에 방송되었던 ‘음악의 신’의 한 장면으로, 탁재훈, 고영욱, 이상민이 출연했다.

또 SNS에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웃음을 준다는 사실에 위안...”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영상도 공유했다.

앞서 고영욱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만기 복역한 고영욱은 지난 달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과거 부끄럽게 살았다고 후회하며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유튜브 측에서는 해당 인물의 전과 사실과 관련하여 자체 정책에 의거해 채널을 없앴다.

이에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해가 없는 콘텐츠인데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며 불공평하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