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러시아인, 세르비아에 '작은 러시아' 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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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자국을 떠난 러시아인들이 세르비아에 이른바 '작은 러시아'를 건설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세르비아에 임시 거주를 등록한 러시아인은 3만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많은 러시아인이 문화와 종교가 유사한 구소련권 국가 세르비아에 터전을 잡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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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자국을 떠난 러시아인들이 세르비아에 이른바 '작은 러시아'를 건설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세르비아에 임시 거주를 등록한 러시아인은 3만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많은 러시아인이 문화와 종교가 유사한 구소련권 국가 세르비아에 터전을 잡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로 망명한 숫자보다는 적지만 인구 200만 명이 사는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러시아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느껴진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세르비아에 정착한 러시아인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사회와 교류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베오그라드 내에 러시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러시아인들이 현지 사회에 흡수되지 못하고 따로 똘똘 뭉쳐 사는 이유로 세르비아인들의 적대감을 꼽는 의견도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세르비아인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한다면서 전쟁이 싫거나 징집을 피해 러시아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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