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AI·우주·사이버 신흥기술, 핵무기와 결합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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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인공지능·우주·사이버 등 신흥 기술이 핵무기와 결합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관련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어제(10일)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만나 핵전력 관련 주변국 동향과 한반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주변국의 핵 무력 증강과 핵무기 교리 변경 추진 등의 동향과 이 같은 움직임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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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인공지능·우주·사이버 등 신흥 기술이 핵무기와 결합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관련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어제(10일)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만나 핵전력 관련 주변국 동향과 한반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주변국의 핵 무력 증강과 핵무기 교리 변경 추진 등의 동향과 이 같은 움직임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최근 북핵 고도화와 러시아의 핵 사용 원칙 개정 예고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을 거로 예상됩니다.
양측은 동맹국 국민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한 메시지가 발신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달 9~10일 서울에서 열린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한국과 네덜란드가 유엔총회에 공동 상정할 군사용 인공지능 관련 첫 결의안 내용도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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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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