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아기 독수리…“리딩까지 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 이유진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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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큰 키에 리딩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연세대 1학년 이유진(199cm, F)은 11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8분 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이유진은 "충분히 벌릴 수 있는 찬스가 많았다. 그러나 우리가 실책, 수비 미스 등 아쉬운 점이 많이 나왔다. 이런 점들을 이겨내고 승리를 지켜서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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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홍성한 기자] “개인적으로는 큰 키에 리딩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연세대 1학년 이유진(199cm, F)은 11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8분 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72-6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이유진은 “충분히 벌릴 수 있는 찬스가 많았다. 그러나 우리가 실책, 수비 미스 등 아쉬운 점이 많이 나왔다. 이런 점들을 이겨내고 승리를 지켜서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유진은 고교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대학리그 초반 잠깐의 부진을 딛고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연세대 윤호진 감독 역시 “(이)유진이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제 인지를 하고 경기에 나온다. 너무 다재다능한 선수다.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색깔 있는 선수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유진은 “확실히 처음 들어왔을 때와 지금이 다르다.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했다. 점점 여유가 생겨 보이는 것도 많아졌다.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이 지시하는 모든 부분을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큰 키에 리딩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유진은 같은 1학년 김승우와 고교 시절부터 함께 뛰고 있다. 이들은 어느덧 연세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유진은 “예전부터 같이 뛰다 보니 의지도 많이 된다. 서로 운동도 항상 같이 한다. 같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고쳐나가겠다”며 웃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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