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4 김천 김밥축제’ 공식 캐릭터 ‘꼬달이’ 공개

김철억 2024. 9. 11.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10일 '2024 김천 김밥축제'의 공식 캐릭터 '꼬달이'를 공개했다.

김천시의 관계자는 "김밥 꼬투리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김천과 닮았다. 단번에 유명 관광도시는 아니지만, 김천은 구석구석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곳이다. 그래서 캐릭터의 이름도 경북 사투리로 꼬투리를 뜻하는 '꼬달이(꼬다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천 김밥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꼬투리의 경상도 사투리 '꼬다리'에서 영감
김천김밥축제(10월26~27일) 사명대사공원서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지난 10일 ‘2024 김천 김밥축제’의 공식 캐릭터 ‘꼬달이’를 공개했다.

꼬달이의 이름은 김밥의 가장자리 부분인 꼬투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꼬투리는 속 재료의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일부러 찾아 먹을 만큼 매력적인 부위로, 김천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김천시가 ‘2024 김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를 공개했다. 축제 포스터. [사진=김천시청]

꼬달이는 ‘예쁜 김밥은 친구들에게 양보하고 삐죽빼죽 꼬다리만 챙겨 먹는 배려심이 강한 아이’로 소개되며, 김밥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천시의 관계자는 “김밥 꼬투리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김천과 닮았다. 단번에 유명 관광도시는 아니지만, 김천은 구석구석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곳이다. 그래서 캐릭터의 이름도 경북 사투리로 꼬투리를 뜻하는 ‘꼬달이(꼬다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대원 관광진흥과장은 “캐릭터의 기획과 제작을 축제 담당팀이 직접 진행해 애착이 크다”며 “많은 시민들이 김밥축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꼬달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비롯해 ‘꼬달이 학교가다’, ‘꼬달이 잘말아줘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김천 김밥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