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부 능선 넘었다고 생각” 성균관대 제압한 건국대, 3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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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성균관대를 제압하며 3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건국대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이어 "오늘 승리로 3위 싸움에서 9부 능선은 넘겼다고 생각한다. 나와 문혁주 코치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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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프레디(25점 24리바운드)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조환희(1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지쳤는데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뛰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다. 오늘(11일) 너무 고생 많았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건국대는 경기 초반부터 프레디의 높이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까지 61-51로 앞서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4쿼터 성균관대의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지치니까 추격의 빌미를 줬다.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해줬고, 결국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황준삼 감독의 말이다.
건국대는 지난 8월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월부터 재개된 U-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승리로 9승 3패가 되며 3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황준삼 감독은 “MBC배부터 종별까지 강행군이었다. 종별에서 우승한 덕분에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부상자도 없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오늘 승리로 3위 싸움에서 9부 능선은 넘겼다고 생각한다. 나와 문혁주 코치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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