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2024. 9. 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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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추석 연휴 2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위해 '비상의료상황 관리반'을 운영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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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추석 연휴 2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위해 '비상의료상황 관리반'을 운영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동국대 경주병원과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한 50개 병의원과 108개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또 동국대병원에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한다.

그 외 편의점 등 280여 곳에 해열제와 진통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조치한다.

동산병원을 코로나19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달 말까지 공휴일과 심야에도 진료를 이어가며 중증환자는 입원 치료한다.

또 코로나19가 의심될 시 다른 23개 병의원과 21개 약국에서 진단 및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및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및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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