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장관, 일본 방위부대신 접견…"한일·한미일 협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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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에 참석한 오니키 마코토(鬼木 誠) 일본 방위부대신(副大臣)을 접견했다.
양측은 최근 안보상황 속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일 국방당국 간 미래지향적 국방교류협력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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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장관과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에 참석한 오니키 마코토(鬼木 誠) 일본 방위부대신(副大臣)을 접견했다.
양측은 최근 안보상황 속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일 국방당국 간 미래지향적 국방교류협력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고도화되고 러·북 군사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오니키 일본 방위부대신 역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이 중요한 시기임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한일 국방교류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 국방협력을 지속 발전 시키고,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 장관은 모하메드 칼레드(Haji 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역내 정세와 양국 국방·방산협력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작년 5월 체결된 FA-50 수출계약으로 양국 국방 협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 1월 개설된 국방부간 정례협의체를 통해 협력의 모멘텀을 지속·확대해 나갈 것을 언급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관련 사업 진행시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칼레드 장관은 인적교류, 방산, 국방분야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김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또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한·UAE 관계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고위급 교류, 공동훈련 확대, 중·장기 방산협력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국방·방산협력 성과 달성에 공감하고,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통 관심분야인 우주, 사이버, AI 등 미래지향적 영역에서의 협력을 더 확대하고, 무기체계 공동개발 및 생산 등 전략적 방산협력을 지속해 나자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장관은 또한 뱜바촉트 산닥(BYAMBATSOGT SANDAG) 몽골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칸퀘스트 및 한-몽 대테러 연합훈련 등의 다자·양자훈련 공조 ▲군장교 위·수탁 교육·교류 ▲정례회의 운영 등 국방교류협력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칸퀘스트는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이 공동 주관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UN PKO) 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훈련이다. 우리 군 병력은 매년 30여명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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