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고수온 피해 역대 최대 규모…145억 원 피해 추정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5일 기준으로, 64개 양식장에서 111만 마리가 폐사하는 고수온 피해가 발생해 피해 추정금액이 145억 원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3만 마리, 110억 원을 넘는 수준입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양식장 취수관을 연장해 좀 더 차가운 해수를 끌어오는 방안 등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주문했습니다.
“합격자 떨어뜨리고 미달자 합격”…공공기관 2곳 경고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신규 채용 업무를 소홀히 한 공공기관 두 곳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지방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보면,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기간제 근로자 4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면접 점수 평균값 계산을 잘못해 합격 대상자를 불합격 처리하는 등 관련 채용 업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주도 사회서비스원은 신규 상담 직원 2명을 선발하면서 응시 자격 미달자 2명을 최종합격자로 처리해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제주 응시자 6,962명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지역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접수한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재학생 5천100여 명, 졸업생 1천500여 명, 검정고시 등 240여 명으로 모두 6천962명이 응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7명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이 109명 늘었고, 졸업생은 52명 줄었습니다.
수능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집니다.
제주 누적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전망…열흘 빨라
추석 연휴 기간 30만 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는 가운데 누적 관광객이 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연휴가 끝나는 18일쯤 누적 관광객 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빠른 것으로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직 떠나는 20~30대 공무원 4년 연속 증가
제주에서도 20~30대 젊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공직을 떠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인사혁신처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 제주에서 의원면직으로 퇴직한 20~30대 공무원 수는 2020년 26명에서 이듬해 31명, 2022년 37명, 지난해 4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재직 기간 3년 미만 공무원 퇴직자는 2019년 4천여 명에서 지난해 8천700명을 넘기며 5년 새 2배 이상 급증했고, 일반직 공무원 조기 퇴직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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