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윤호진 연세대 감독, “주영이가 궤도를 찾고 있다. 유진이도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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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승기를 잡은 연세대다.
연세대는 11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72-64로 제압했다.
경기 후 만난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쿼터 마무리와 시작 때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상대가 흐름을 탔을 때 실수도 나왔다. 그러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도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는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더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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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승기를 잡은 연세대다.
연세대는 11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72-64로 제압했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이유진의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또, 골밑 싸움에서도 밀렸다. 상대의 빠른 스피드와 외곽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우위를 내줬다. 이주영의 2쿼터 맹활약에도 역전하지 못했다. 이유진의 버저비터에도 점수는 39-42였다.
그러나 연세대는 3쿼터를 통해 흐름을 가져왔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전개. 이는 효과적이었다. 역전했고,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3쿼터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62-4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연속 실점으로 위기도 맞이했다. 그러나 이주영과 김보배가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그렇게 연세대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쿼터 마무리와 시작 때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상대가 흐름을 탔을 때 실수도 나왔다. 그러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도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는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더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 후 “(이)주영이에게 중요한 득점을 바라고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시작했다. 자기 능력에 맞게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이)유진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나왔다. 유진이가 다재다능하다. 그 부분을 살리고 싶다. 그러면서 주영이와 (최)형찬이가 압박을 당했을 때 유진이가 풀어주면 좋겠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연세대는 전반에 부진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영상을 다시 돌려보면서 연구하고 있다. 안일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 그 부분도 내 잘못이다. 우리 선수들이 외곽에 장점이 있다 보니 그 부분을 살리려 노력하고 있다. 유기적으로 볼을 움직이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라며 이에 대해 말했다.
이제 연세대는 대학리그 두 경기만 앞두고 있다. 그러나 윤 감독은 “두 경기 남았지만, 끝이 아니다. 정기전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남은 대학 팀들도 다부지다. 이겨내면서 취하고자 하는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럴 때 정기전 때도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이후에 플레이오프 때도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라며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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