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해외여행?..."휴가 붙여서 가족과 일본으로" 최다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9.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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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월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인데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노선 이용객이 단일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416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동남아와 중국 노선은 아직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일본은 오히려 25% 증가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인천공항 기준으로 하루 20만 명 넘게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평소라면 출발 시각 3시간 전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탑승 수속이 가능하지만, 명절처럼 공항에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적어도 4시간 전에 도착해야 마음 졸이지 않고 비행기에 오르실 수 있습니다.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체크인을 해두거나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기기를 활용하면 수속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은 스마트패스를 등록해두면 출입국 시 전용 라인을 이용할 수 있고요, 지방공항 국내선은 스마트 항공권을 통해 본인 확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안검색 때 가장 많이 발견되는 품목이 라이터라고 하니까요, 미리 빼두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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