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홍수로 4명 사망·5명 실종‥주택 수천 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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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태국 북부에 폭우가 내려 약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앙마이주와 치앙라이주 등 북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주요 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라며 "오는 17일까지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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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태국 북부에 폭우가 내려 약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앙마이주와 치앙라이주 등 북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홍수로 주택 수천 채가 침수되고 곳곳에서 주민 다수가 고립됐으며,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주요 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라며 "오는 17일까지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태풍 '야기'는 앞서 필리핀과 중국을 거쳐 지난 7일 베트남을 강타했으며, 베트남에서만 사망자와 실종자가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98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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