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보험사·핀테크 임원 소집…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원위회가 보험사, 핀테크사 임원을 각각 소집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보험사와 핀테크사가 합의를 통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3% 수준에서 1%중반 수준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사, 핀테크사의 임원을 소집해 보험비교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금융원위회가 보험사, 핀테크사 임원을 각각 소집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보험사와 핀테크사가 합의를 통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3% 수준에서 1%중반 수준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또 금융위는 보험사에 보험만기일, 특약, 가입한도 등 고객 정보를 플랫폼에 제공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사, 핀테크사의 임원을 소집해 보험비교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보험사 CEO와 만난 자리에서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대다수 국민들이 가입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부터 보험료 체계 등 현황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보험사·핀테크사 실무진을 만나 플랫폼 운영에 대한 건의·개선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업계에 실질적인 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금융위는 지난 9일 보험사 임원을 소집해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로의 개선을 위한 보험사의 플랫폼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와 CM 및 PM 보험상품 간 가격차별을 보험 비교 플랫폼 활성화 저해 요소로 간주하고 이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10일에는 핀테크 임원을 소집해 보험비교추천 플랫폼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현재 보험사가 플랫폼에 주지 않고 있는 보험만기일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플랫폼에서 가격을 올려 받는 보험사들의 행위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또 플랫폼에도 수수료를 더 낮출 여지가 있는지 전향적으로 생각해달라며 더 협조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의 요청에 보험사와 핀테크사도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수수료와 관련해 기존 3% 수준에서 1% 중반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의 경우에는 보험사와 핀테크가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다면 지금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각 사가 수수료를 낮출 대로 낮춘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부적으로 수수료 인하에 대해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보험만기일, 특약, 가입한도 등 고객 정보 제공 등 요구에 대해서는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의 보험가입 정보를 타 보험사나 플랫폼과 공유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보험사 입장에서 계약정보를 플랫폼과 공유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jcp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