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배그' 개발 지원 스튜디오, 올해만 두 차례 인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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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이서 그룹 산하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이하 로스트 보이즈)는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인원을 감축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포스트를 발표했다.
자신들의 성격을 '공동 개발 파트너 스튜디오'로 규정한 로스트 보이즈 측은 자신들의 방향성은 개발 고객의 프로젝트와 우선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비디오게임 업계의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서 비즈니스와 파트너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에 맞춰 운영 방식을 재평가해야 했다"고 감원 이유를 소개했다.
로스트 보이즈 숀 니븐스 CEO는 "이러한 결정이 회사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팀원들에게 미칠 영향을 잘 알고 있지만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리지 않았으며, 이번 조치는 다른 모든 옵션을 고려한 후에 내린 결정이다"며 "파트너와 고객에게 고품질의 전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타이틀을 개발 중인 팀은 그대로 유지되며, 향후 추가 개발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는 2022년 엠브레이서 그룹에 인수됐으며, '디아블로4'와 '배틀그라운드', 'WWE 2K' 시리즈,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등의 개발에 참여하고 '디아블로4'의 패치 업무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는 올해 1월 수십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감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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