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의 도시 대전…'젊어지면 잼 있다' 누들대전 페스티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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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누들대전 페스티벌이 더욱 강화된 콘텐츠와 먹거리로 시민들은 맞이한다.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대전 중구 서대전 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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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누들대전 페스티벌이 더욱 강화된 콘텐츠와 먹거리로 시민들은 맞이한다.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대전 중구 서대전 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일보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젊어지면 잼 있다!'란 주제로 면요리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페스티벌은 다양한 특별프로그램과 체험존, 공연 등이 준비돼 시민들에게 면요리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철도 교차점의 배후 도시였던 대전은 미국의 구호물자인 밀가루가 철도로 운송되면서 밀가루를 활용한 면 종류 음식이 유명해졌다.
대전엔 반백 년, 2-3대를 잇는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가게부터 전국 어디에서도 알고 있는 유명 누들(면) 맛집이 즐비하다.
특히 추억의 대전역 가락국수, 젊은 입맛에 맞춘 트렌디한 누들까지 무수히 많은 누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대전이다.
페스티벌은 대전의 대표 요리 '면'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그 옛날 추억을 소환한다.
누들(면) 요리 경연대회부터 관람객이 메인 부대에서 직접 참여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누들 오감 대전, 유명 셰프의 누들 요리 시연과 토크쇼를 동시에 진행하는 쿠킹쇼, 청년 예술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을 즐기는 젊은 층을 위해 직접 누들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누들요리 만들기, 축제장에 있는 맛있는 면요리 보물지도를 만드는 나만의 누들 지도, 대전 지역 면요리 식당 결제 영수증 3장 인증으로 행사장 내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발행해 주는 영수증 이벤트, 가족들과 누들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꿀잼 누들 체험 등도 마련됐다.
첫째 날인 3일 페스티벌 메인부대에선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어서 청년 예술 버스킹과 축하공연이 관람객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인 4일 누들 오감데이엔 청년 예술 버스킹과 누들 오감 대전, 누들 요리 쿠킹쇼, 누들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셋째 날 누들 챔피언십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누들 요리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누들 요리 경연대회는 지역 면요리 업소와 학생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팀은 서로 면요리를 만들어 판매액과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우열을 가린다.
대전일보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누들대전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콘텐츠로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 대전을 상징하는 '누들'을 부각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누들대전 페스티벌로 대전의 특별함을 알리고, 대전이 맛잼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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