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패는 없다!’ 연세대, 동국대 꺾으며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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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는 접전이었으나, 3쿼터를 압도한 연세대다.
연세대는 쿼터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연세대는 3쿼터 힘을 냈다.
그렇게 분위기를 이어간 연세대는 62-4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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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는 접전이었으나, 3쿼터를 압도한 연세대다.
연세대는 11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72-64로 제압했다. 지난 경기의 패배를 씻었다. 시즌 성적은 11승 1패. 고려대와 격차를 다시 좁혔다.
연세대는 이유진의 3점슛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우성희에게 실점하기도 했지만, 이유진이 공격을 도맡았다. 그 결과, 연세대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동국대의 외곽 슈팅은 날카로웠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3점슛을 성공. 연세대는 미드-레인지 구역을 공략했지만,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결국 역전당했다. 1쿼터, 17-24로 마쳤다.
연세대는 쿼터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실점하지도 않았다. 첫 득점은 이주영의 손에서 나왔다. 거기에 김보배와 이규태의 활약까지 더한 연세대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다만 실책이 연세대의 발목을 잡았다.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며 실책을 범했고 이는 속공 실점으로 연결됐다. 꾸준히 득점했음에도 역전에는 실패했다.
쿼터 막판 휴식을 취한 후 들어간 이주영이 다시 활약했다. 귀중한 3점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이후 연속 실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이유진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점수는 39-42가 됐다.
연세대는 3쿼터 힘을 냈다. 강한 수비로 상대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반대로 연속 득점에 성공. 동점을 만들었다. 거기에 김승우의 3점 슈팅까지 추가. 47-44를 만들며 역전했다.
이후에도 연세대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진행했다. 트렌지션 상황을 살렸다. 꾸준히 득점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쿼터 종료 2분 31초 전, 강지훈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렇게 분위기를 이어간 연세대는 62-4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연속 실점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8점이나 내줬다. 그러나 이주영이 상대 흐름을 끊었다. 다만 양 팀은 실책과 공격 실패로 점수 차는 유지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세대에 유리해졌다. 이주영이 경기 종료 3분 10초 전 돌파 득점에 성공. 거기에 김보배와 이주영의 득점까지 추가. 승리에 가까워졌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연세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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