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중앙농협-광복농산, 국산콩 소비 활성화 위한 납품 협약 체결

박철현 기자 2024. 9.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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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정식)과 농업회사법인 광복(대표 이성원)이 부안중앙농협 본점에서 10일 국산콩 소비 촉진을 위한 납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부안중앙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콩의 판로를 확보하고, 광복은 안정적 원료 공급을 보장받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안중앙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백태' 콩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국내 최대 농산물 가공업체인 광복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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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계약재배 면적 117% 증가에 맞춘 든든한 납품처 확보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과 이성원 농업회사법인 광복 대표가 함께 국산콩 납품 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정식)과 농업회사법인 광복(대표 이성원)이 부안중앙농협 본점에서 10일 국산콩 소비 촉진을 위한 납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부안중앙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콩의 판로를 확보하고, 광복은 안정적 원료 공급을 보장받고자 마련됐다.

최근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감소한데다 전략작물직불제 확대로 부안 지역 내 논콩 재배 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중앙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백태’ 콩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국내 최대 농산물 가공업체인 광복과 협력하기로 했다. 광복은 국민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품질 농산물 가공식품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중앙농협의 올해 콩 계약재배 면적은 562ha로 지난해 대비 117% 증가했으며, 2000t 이상을 수매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이미 라이스프라자영농조합법인, (주)삼보식품 등 여러 업체와 납품 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협약까지 맺음으로써 더 안정적으로 콩을 판매할 수 있게됐다고 농협 측은 평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조합원 지도에 나서며, 광복은 소비를 책임진다. 양측은 협약 이행과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정식 조합장은 “국내 최대 농산물 가공업체인 광복과 콩 납품 계약을 체결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고품질 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정적인 납품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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